아는 사이에서 강제추행 혐의를 받게 됐을 때, 무엇부터 살펴야 할까요
직장 동료, 지인, 오래 알던 사이에서 강제추행 혐의가 제기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.
서로 아는 관계였던 만큼 당사자는 더 당황하게 됩니다.
같은 자리에 있었던 일을 두고도 한쪽은 문제될 게 없다고 여기고, 다른 쪽은 전혀 다르게 기억합니다.
이 간극에서 사건이 시작됩니다.
회식이나 모임처럼 여러 사람이 함께 있던 자리라면 기억이 더 엇갈리기 쉽습니다.
면식 관계라는 사정이 유리하게 작용할 것 같지만, 실제 조사에서는 오히려 관계의 성격 자체가 쟁점이 되기도 합니다.
평소 어떻게 지냈는지, 접촉이 어떤 흐름에서 있었는지가 함께 검토되기 때문입니다.
오늘은 아는 사이에서 강제추행 혐의를 받게 됐을 때 무엇부터 살펴야 하는지 정리해보겠습니다.
아는 사이일수록 상황 인식의 차이가 크므로, 사실관계를 먼저 정리하는 것이 출발점입니다.
01. 강제추행에서 다투는 부분
강제추행 사건에서 자주 다뤄지는 것은 신체 접촉이 있었는지가 아니라, 그 접촉이 추행 에 해당하는지입니다.